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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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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건설시스템공학과 연구진이 제방 붕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내부 침식을 친환경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통해 환경∙생태계에의 영향을 최소화하는 친환경 하천 구조물 보강 및 유지관리가 가능할 전망이다. 장일한 아주대 건설시스템공학과 교수는 제방 붕괴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내부 침식을 친환경적으로 저감할 수 있는 미생물 기원 생체다당류 활용 실용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흙 제방의 내부 침식 완화를 위한 건설재료써의 잔탄검 바이오폴리머 기반 흙 처리 기술 : 현장 적용(Xanthan gum biopolymer-based soil treatment as a construction material to mitigate internal erosion of earthen embankment: A field-scale)’이라는 논문으로 건설분야 최상위권 저널인 <컨스트럭션 앤드 빌딩 매터리얼스(Construction and Building Materials)> 2023년 5월호(온라인)에 게재됐다.우리 학교 건설시스템공학과 장일한 교수가 교신저자로 해당 연구를 주도했으며, 미국 노스웨스턴대학(Northwestern University) 권영만 박사, KAIST 조계춘 교수, 명지대 김영욱 교수와 문준호 박사가 공동 연구진으로 함께 했다.최근 건설 분야에서는 생물학적 재료를 이용한 ‘바이오-지반공학’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특히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바이오-지반공학’은 토목 공사 분야에서 탄소발자국이 큰 시멘트 사용을 저감하면서, 문명의 토대가 되는 흙을 친환경적으로 보강하는 신재료 관련 실용화 기술을 말한다. 그러나 관련 기존 연구들은 대부분 실험실 규모의 원천기술 개발에 국한되어, 대형 규모에서의 적용·검증된 사례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아주대 연구팀은 미생물 기반 생체다당류의 일종인 잔탄검 바이오폴리머 기반 흙 처리(Biopolymer-based soil treatment; BPST) 기술을 이용해 재료를 개발했다. 그리고 이를 실제 규모의 제방에 적용, 우수한 시공성과 내부 침식 저감 효과를 검증하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실제 규모 제방 구조물을 축조하고, 대형 수리실험설비를 이용해 제방 내부로의 물 침투 및 흐름을 유도했다. 이후 제방 축조 시 미리 설치된 광섬유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물의 흐름에 의한 제방 내부의 국부적 온도 변화를 평가, 실시간 내부 침식량을 확인했다. 이러한 실험을 통해 연구팀은 BPST 처리된 제방이 아무런 처리 하지 않은 기존 제방 유형에 비해 내부 침식을 획기적으로 저감시킴을 확인하였다.장일한 교수는 "그동안 구현이 어려웠던 실대형 규모의 지반 인프라 구조물에 대한 생체 기반 지반 재료의 처리를 실현하고 그 효과를 검증했다는 점에서 학문적·기술적 의의가 있다"며 "바이오폴리머 재료를 응용하면, 기존의 시멘트·콘크리트 위주의 하천 주변 경관을 인간과 환경이 공존하는 녹색으로 새롭게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아주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실제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높은 기술적 파급효과를 가진 바이오폴리머 기반 지반공학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중견연구지원사업과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물관리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위 사진 설명 - 왼쪽이 축조된 실대형 제방 모형(높이 3m, 길이 15m). 오른쪽이 내부 침투 유도 25분 후의 모습. 일반 제방은 내부 침식이 시작된 지 25분 만에 심각하게 붕괴된 반면, 내부에 바이오폴리머-흙 처리 된 제방은 한 시간이 지났음에도 파괴없이 안전한 상태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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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02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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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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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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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신규 선정됐다.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은 인공지능 분야 고급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산·학 협력 사업이다. 산·학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기업은 교육과정 설계, 강의 등에 참여하고 대학은 산·학 공동 프로젝트를 운영해나간다. 사업은 올해 7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 6개월간 진행되며, 과기정통부로부터 총 사업비 52억5000만원을 지원받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아주대는 올해 2학기부터 바이오 메드 및 모빌리티 분야 중심의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을 본격 운영한다. 대학원은 ▲AI 융합 관련 연 40명 이상의 석·박사 양성 ▲AI 융합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발·운영 ▲산·학 공동 프로젝트 발굴 및 수행 등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소프트웨어융합대학 최영준 교수가 해당 사업을 총괄, 대학원 인공지능학과가 사업을 운영해나갈 예정이다.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은 우리 학교 의과대학 첨단의학연구원, 약학대학 규제과학연구센터, 자율주행모빌리터연구센터와 연계하여 인공지능 융합 연구를 수행해나간다. 또한 협력기업으로 AI 스타트업, 대기업, 재단 등을 포함한 총 50개 기관이 참가,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우수 재학생에는 ▲장학금 지급 ▲인턴십 및 취업 연계 ▲창업 지원 등을 제공한다.한편 과기정통부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은 2022년 신설된 민·관 협력형 사업으로 2026년까지 총 472억5000만원을 지원하여 석·박사급 AI 융합인재 1260명을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사업에 신규 선정된 학교는 아주대, 동국대, 부산대, 전남대 총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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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6
-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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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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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형탁 아주대 교수팀이 기존의 상용 적외선 센서 대비 우수한 성능을 가진 근적외선 광센서를 개발했다. 이에 고성능의 광센서가 필요한 자율주행차, 지능형 CCTV. 우주 및 군사 시설 등에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형탁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는 광흡수에 의해 급격한 절연체-금속 전이가 발생하는 ‘모트 전이’ 효과를 통해 기존 상용 적외선 센서를 능가하는 성능을 가지는 이산화바나듐 기반 근적외선 광센서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관련 연구 내용은 ‘근접 센서 시각 처리를 위한 모트 전이 기반의 피코 암페어 암전류와 광전커플링 초선형 응답성(Picoampere Dark Current and Electro-Opto-Coupled Sub-to-Super-linear Response from Mott-Transition Enabled Infrared Photodetector for Near-Sensor Vision Processing)’이라는 제목으로 재료·소재 분야 최상위권 저널인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IF=32.086)> 5월호에 정식 게재됐다. 이 논문은 해당 저널 이슈의 권두 표지 논문(Frontispiece Cover)으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쿠마 모히트(Mohit Kumar) 교수(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제1저자)와 임석원·김지수 학생(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공저자)이 함께 참여했다.빛을 전기 신호로 전환하는 광전효과를 기반으로 하는 광센서는 신재생 에너지와 정보통신, 사물 인터넷, 광통신 등의 분야에서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부품이다. 그중에서도 근적외선 광 검출은 ▲자율주행 차량의 전방 센서 ▲의료 분야의 열화상 측정 ▲야간 투시를 비롯한 우주·군사 시설 ▲물체 이동 감지 센서 ▲태양전지 등에 활용된다. 이처럼 광전효과 기반 광센서는 최근 부상하는 신산업 분야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어, 미래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기술 보급에 따라 근적외선 감지 기술은 실시간 영상에 기반한 여러 안전, 교통, 보안, 통신 분야에 적용되고 있으며 의료 진단 및 우주 관측 분야에도 활용된다. 이에 전 세계적으로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 근적외선 감지 기술에 대해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신산업 분야에서 요구되는 근적외선 감지 센서는 기존 기술과 차별화되는 높은 감도와 검출 성능을 필요로 한다. 센서의 높은 정확도와 함께 실시간 영상을 처리·활용하기 위해서는 구동에 필요한 전력은 최소화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빛이 없을 때 측정되는 전류인 암전류는 피코암페어(pA, 10의 12승분의 1) 수준으로 최소화하되 입사광 하에서 측정되는 광전류는 최대화하여야 하고, 동작에 필요한 인가 전압(applied voltage) 또한 최소화되거나 자가 전력으로 가능해야 한다. 이렇게 센서 감도를 극대화하면, 야간이나 가시광이 없는 환경에서 물체의 움직임을 관찰할 수 있게 된다(예 - 자율 주행 차량의 모션 모니터링).이러한 광센서를 개발하기 위해 연구팀은 모트 전이 모트 전이(Mott transition) 소재인 이산화바나듐에 주목했다. 이산화바나듐은 미세한 외부 자극(온도, 빛, 전압)에 의해 소재의 전도성이 절연체에서 도전체로 급격히 변화한다(양자역학적 전이). 또한 외부 자극 전후의 온·오프 전류비가 최대 1만배 이상으로, 스위칭 속도가 실리콘보다 빠르다. 이에 업계에서는 모트 전이 소재를 활용하면, 수천억원 대의 장비 및 별도의 공정이 필요한 기존 반도체의 실리콘 공정을 대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해왔다. 하지만 소재로서의 여러 장점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호환 공정으로 이산화바나듐 박막을 실리콘 웨이퍼 상부에 형성하는 기술은 아직 개발되지 못했다. 이산화바나듐은 바나듐이 산소와 결합하여 만들어지는 다양한 산화물 조성 중 한 가지로, 불안정하고 형성이 매우 어렵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경우 여러 산화물 조성이 혼합되며 모트 전이 특성이 약화되거나 사라지게 되어 이를 극복하는 것이 관건이었다.이에 아주대 연구팀은 집적회로 양산공정에서 기존에 널리 활용되는 원자층 증착 기술을 이용하여 안정적인 스위칭을 얻는 이산화바나듐 초박막(박막 두께 약 10 nm / 나노미터는 미터의 십억분의 일에 해당)을 실리콘 기판 위에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를 통해 실리콘과 이산화바나듐으로 구성된 포토 다이오드 소자를 제조했다. 이렇게 개발된 센서는 피코암페어의 암전류를 가지며 근적외선 광입사에 대하여 초고감도·최고 수준의 검출 성능을 보였다. 연구팀은 새로 개발한 광센서를 이용해 노이즈 영상 패턴을 명확히 구분하는 지능형 이미지 검출을 시연해냈다. 서형탁 교수는 “그동안 구현이 불가능했던 초고감도 근적외선 검출을 새로운 소재 및 공정 방식을 통해 실리콘 기판 위에서 반도체 호환 공정으로 실현했다는 점에서 학문적·기술적 의의가 있다”며 “이 방식을 응용하면 기존의 실리콘 집적 회로 공정에 접목하여 우수한 성능의 광센서를 구현할 수 있어 자율주행, 의료, 우주 및 군사, 신재생 에너지, 사물 인터넷, 광통신 등의 여러 분야에서 널리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아주대 연구팀은 이번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후속 연구를 진행, 실제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높은 기술적 파급효과를 가진 소자화 기술을 추가로 개발하겠다는 목표다.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PIM인공지능반도체핵심기술개발사업과 중견·기본 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특허 출원이 진행 중이다. (위 그림) 개발된 광센서의 동작 원리: 절연체 상태의 이산화바나듐은 광전류 발생이 없으나 금속성 이산화바나듐 빛은 광전류를 효율적으로 생성한다. (아래 그림) 초선형성 이미징 기술: 노이즈가 높은 이미지를 광센서의 초고감도 센싱을 통해 짧은 시간 반복적으로 스캐닝하여 노이즈가 제거된 이미지 영상을 도출해냈다.* 위 사진 : <어드밴스트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 5월호에 권두표지논문으로 게재된 아주대 연구팀의 연구 관련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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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2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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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0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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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동아리·소학회 콘테스트’가 열렸다. 학생들의 다양한 경험 축적과 대학 문화 구축을 위해 매년 진행하는 행사로, 동아리 부문에서 미유미유가 소학회 부문에서 A-FA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콘테스트는 지난 15일 오후 율곡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학생들과 지도 교수, 최기주 총장과 김은하 학생처장을 비롯한 학교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해 축하했다.'동아리·소학회 콘테스트’는 지난 2004년부터 진행되어 온 행사로, 학생들이 여러 동아리와 소학회에서 활동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하고 새로운 대학 문화를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에는 동아리 65개와 소학회 150개가 참가했고, 7명의 교수로 구성된 대학문화위원회에서 심사해 수상팀을 결정했다. 심사는 ▲목적성 ▲활동의 질·양 ▲참여도 ▲개방성 ▲활동계획에 기준을 두고 진행됐다.동아리 부문과 소학회 부문으로 나누어 각각 21팀과 19팀에 대한 시상이 이루어졌다. 최기주 총장이 직접 시상하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동아리 부문에서는 미유미유가 대상을 받으면서 작년에 이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이어갔다. 우리 학교 고양이들을 돌보고 관리하는 동아리인 미유미유는 교내 고양이 구조 및 치료, 정기적 TNR(중성화 수술) 실시, 급식소 소독 및 정비, 겨울집 제작 및 설치 등의 활동을 이어가고있다.소학회 부문에서는 기계공학과 소속 A-FA(지도교수 전용호)가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A-FA은 ‘Ajou Future Automobile’의 약자로, 전기 및 내연기관 차량에 대해 연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직접 차량을 설계 및 제작하는 소학회이다. 1993년 설립되어 학생들이 직접 설계·제작한 오프로드·온로드 등의 다양한 차량으로 각종 대회에 참가해 오고 있다. 대상 팀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부상으로 주어졌다.최기주 총장은 축사를 통해 “서로 다른 학과에 속한 학우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경험을 하는것은 정말 중요하다”며 “열심히 활동하면서 책에서는 배울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이런 경험들이 소중한 자산이 될 것이며, 끊임없이 도전하고, 성취하는 아주인으로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동아리 부문 수상팀>금상 : ATOM, 샘터야학은상 : SWeat, 늘사랑, 비트(B.E.A.T)동상 : 제니스(ZENITH), ABBA, 유레카, 2.5g, AFC, CCC장려상 : A.SA., AJESS, 마스터피스, 시사문제강독회, C.OB.E, 차오름, 산악부, A.va, Do-iT!<소학회 부문 수상팀>금상 : 시나리오 나무, 낮에 나온 반달은상 : 미공, AFIA, A.N.S.I동상 : AFEC, M&S, 증권투자연구회, 아티스, FEPSI, FACE,장려상 : 시숲, 사람과사회, X_TAL, 머스타드, 소금쟁이, AMON, Les Amateurs☞[아주인사이트 2022 여름호]동물과 사람의 공존을 꿈꾸는, 아주대 중앙동아리 미유미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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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8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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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가 지난 12일 <뉴노멀클래스 통일명사초청 좌담회: 독일, 중국·대만 그리고 남북>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좌담회는 아주대 개교 50주년을 기념하여, 우리 학교 학생들을 비롯한 지역 시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율곡관 대강당에서 진행됐다. 이번 좌담회에선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특강이 마련됐다. 다양한 시각으로 한반도 통일을 모색하기 위한 통일 명사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독일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문흥호 한양대 중국문제연구소 소장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이 연사로 나섰고, 강연 후 종합 토론을 이어갔다. 한독수교 140주년을 맞이하여 첫 번째 강연을 주관한 독일 한스자이델재단은 1967년‘민주주의와 평화 및 발전을 위한 봉사’를 모토로 설립됐다. 한국사무소에서는 DMZ 접경지역에서 다양한 협력 사업들을 진행 중이다. 연사로 나선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는‘독일 분단과 통일 사례가 한반도에 주는 교훈’을 주제로 강연하며, 독일 통일 30년의 경험을 공유했다. 동서독 통합 시 가장 어려웠던 문제점으로 지역 갈등, 문화이질성 등 사회통합문제를 언급하며“통일 전부터 민간 차원의 교류를 활성화하며 통일에 대비해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이어 문흥호 한양대학교 중국문제연구소 소장이‘중국 ·대만(양안) 사례가 한반도에 주는 교훈’을 주제로 강연을 이어갔다. 문 소장은 미·중 패권 경쟁 속 대만 사례를 분석하며 한반도 외교 정책지향점을 모색했다. 문 소장은“급변하는 국제정세 속 한반도 평화 안정을 위해 대만을 비롯한 주변국의 외교 안보 전략 추이를 주시해야 한다”고 말했다.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은‘남북관계사를 통해 바라본 분단 한반도와 통일 과제’를 주제로 마지막 강연을 펼쳤다. 홍용표 전 장관은 남북한 협력과 갈등의 역사를 설명하며,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한 미래세대 청년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종합 토론은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교수가 좌장을 맡았고,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문홍호 중국문제연구소 소장, 베른하르트 젤리거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가 패널로 참여했다. 세 명의 통일명사들은 해외 분단 사례를 설명하며 한반도 평화에 대한 토론을 이어갔고, 학생들과 문답을 나눴다. 김경래 부총장은 “정전협정 70주년의 해에 명사들을 모시고 청년들과 함께 한반도 분단 과제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져 의미가 있었다”며, “통일한국을 위해 아주통일연구소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시도를 이어갈 것”이라 전했다.이번 행사는 아주통일연구소와 경인통일교육센터가 주최하고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우리 학교는 아주통일연구소의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로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해왔다. 통일부는 지난 2020년 경기·인천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경인통일교육센터로 센터를 확대 개편했고, 아주대는 지역통일센터 중 최대 규모인 이 센터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어 3년째 참여하고 있다. 우리 학교 경인통일교육센터는 ‘경인 지역 통일 교육의 연결자(Linker)’가 되겠다는 비전으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활동을 주관해왔다. 한편 경인통일교육센터는 상반기 통일교육주간을 맞아 5월22일부터 6월4일에 걸쳐 정전협정 70주년 기념 남북작가 특별전 <공감으로 하나되기, 예술로 경계를 허물다>를 파주 헤이리마을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 좌담회에 참석한 우리 학교 학생들과 지역 시민들△ 사진 왼쪽부터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교수, 문흥호 한양대학교 중국문제연구소 소장, 베른하르트 젤리거(Bernhard Seliger) 한스자이델재단 한국사무소 대표, 김경래 부총장, 홍용표 전 통일부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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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6
-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3-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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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3-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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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학이 우리 학교 개교 50주년을 기념해 ‘한국학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시대 한국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교내∙외 학자들이 참여해 의견을 나눴다.이번 행사는 지난 11일 오후 아주대 다산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상국 인문과학연구소장(사학과 교수)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환영사(김종식 인문대학장) ▲축사(최기주 총장) ▲세션1~세션2 발표(사회 김용현 불어불문학과 교수, 이상국 사학과 교수) ▲종합 토론(진행 박재연 국어국문학과 교수)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식 사회는 우리 학교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 재학 중인 오제르 제이넵(OZER ZEYNEP, 한국이름 강보라) 학생이 맡았다.이번 학술대회는 디지털 시대 변화하는 국제∙기술 환경 속에서 한국학을 둘러싼 교육·문화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토론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해외 대학에서 한국과 관련한 연구를 해온 외국인 학자들도 이번 대회에 함께 했다. 프랑스 파리시테대학(Universite Paris Cite) 한국학과의 피에르 엠마뉴엘 루(Pierre-Emmanuel Roux) 교수가 '프랑스 한국학의 현황과 전망'를 주제로 발표했다. 루 교수는 ▲프랑스에서의 한국학의 역사 ▲한국학 연구의 현재 동향 ▲프랑스 내 한국어학과에 대한 관심 및 전망에 대해 이야기했다.베트남 하노이대학 한국학과의 팜티응옥(Pham Thi Ngoc) 교수도 연사로 자리했다. 팜티응옥 교수는 '베트남에서의 한국어 교육 현황과 과제-하노이 대학 사례'를 주제로 발표했다. 그는 1992년 한-베 수교 이후 베트남에서의 ▲한국어 교육 ▲한국학의 발전사 ▲한국어학 수요 증가에 따른 문제점 등에 대하여 언급했다. 팜 교수가 재직중인 하노이대학은 우리 학교와 다양한 교류 협력 방안을 모색해왔다. 두 대학은 ▲교환학생 프로그램 ▲마이크로 전공 운영 ▲외국인 학부과정생을 위한 1+4 과정 개설 ▲하노이대학 한국학 교원의 아주대 대학원 수학 등 여러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우리 학교에서는 ▲홍경수 교수(문화콘텐츠학과) ▲강지혜·이세련(영어영문학과 교수·강사) ▲한상우 교수(사학과)가 연사로 나섰다.우리 학교 홍경수 교수가 'K콘텐츠의 핵심요소에 관한 탐색: 오징어게임을 중심으로'를 주제로 발표했고, 강지혜 교수·이세련 강사는 '디지털 미디어 문화에서 밈 커뮤니케이션과 번역의 진화(Memetic communication and the evolution of translation in digital media culture)'를 주제로 발표했다. 한상우 교수는 '디지털 시대, 한국사와 역사 교육'을 주제로 발표했다.최기주 총장은 "문화와 정치, 경제, 사회 등 한국의 각 분야에 대해 탐구하는 한국학에 대해 호기심을 가진 외국인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국내외 한국학 연구 교류를 활성화하고 인문학 기반을 강화해 한국학의 외연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현재 우리 학교 인문대학에는 학사, 석사 및 박사 과정에서 128명의 외국인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다. 중국, 일본,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터키, 카자흐스탄, 방글라데시, 미얀마, 러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재학 중으로, 인문대학 내 외국인 학생 수는 우리 대학 전체 외국인 학생 수의 26%를 차지한다(학부 기준).한편 우리 학교 대학교육혁신원이 주관하는 2023학년도 '교육혁신 선도학과 육성사업'에 국어국문학과, 불어불문학과, 사학과가 선정되어 교육 모델 혁신에 나선다. 세 학과는 ▲핵심 지식 체계 기반 전공 교육과정 운영 ▲전공 특성에 맞는 교육 방법 혁신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 ▲인프라 개선 등 인문학을 통한 교육혁신 및 국제화를 모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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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82
- 작성자홍보실
- 작성일2023-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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