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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문화콘텐츠학과 홍경수 교수가 <K-콘텐츠 어떻게 만드나요?>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저자는 이 책에서 최근 2년여의 한국 대중문화를 대표하는 드라마, 교양, 예능 콘텐츠를 분석했다. 그리고 대표 콘텐츠의 기획자인 PD 5명을 만나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 드라마에서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교양에서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를, 예능에서는 〈피지컬: 100〉, 〈유 퀴즈 온 더 블럭〉, 〈스트릿 우먼 파이터〉를 선정했다. 홍경수 교수는 K-콘텐츠가 만들어진 비밀을 콘텐츠 생산에 참여한 핵심 인력의 생각과 감정, 의도를 통해 파악해낼 수 있다고 보고, 꾸준히 콘텐츠 비평을 해오면서 의미 있는 콘텐츠가 등장할 때마다 제작자를 직접 만나 인터뷰를 시도해 왔다. 저자는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 5개의 콘텐츠가 모두 지금까지 만들어진 장르의 콘텐츠와는 달리 새로운 변곡점을 보인 콘텐츠라고 분석했다. 이 변곡점은 AI와 OTT의 도입으로 인한 장르의 새로운 가능성과 연결된다. 저자는 심층 인터뷰를 통해 이들 콘텐츠의 가능성과 세계적 인기의 비결을 콘텐츠 생산과정의 치열함으로 보았고, PD들에게 내재된 핵심적 연출관 즉 연출의 철학을 발견했다. 이 책에는 생산자의 인터뷰 원문이 담겨있기 때문에 방송 연구자에게 기초자료가 될 수 있으며, 방송 업계의 종사자와 방송을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콘텐츠 기획에 대한 풍부한 인사이트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홍경수 교수는 1995년 KBS에 방송 PD로 입사해 <낭독의 발견>과 <단박인터뷰>를 기획했으며, 2010년부터 교육자로서 방송 생산에 관한 연구와 교육에 집중해왔다. 저서로는 『오징어 게임과 콘텐츠혁명』, 『나는 힘센 기획자가 되기로 했다』, 『예능PD와의 대화』, 『확장하는 PD와의 대화』 등이 있다. 홍 교수는 현재 한국언론학회 방송과 뉴미디어 연구회 회장과 MBC 저널리즘 책무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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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4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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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이재현 교수팀이 ‘꿈의 물질’ 그래핀을 이상적으로 구현할 수 있는 새로운 적층법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초경량·초고강도 특성을 가진 복합소재를 구현해 냄으로써 향후 소형 전자기기와 자동차 및 우주항공 분야 등에 적용되는 고부가가치 원천소재로 활용될 수 있을 전망이다.18일 이재현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연구팀은 삼성디스플레이·부산대학교·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연구진과 함께 원자층 두께의 단층 그래핀을 물에 띄운 상태로 말아 올리는 부유식-적층 공법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이 공법을 통해 수백 층의 그래핀이 고분자 필름 내부에 일정한 간격으로 적층배열된 세계 최고 성능의 초경량·초고강도·고열전도 복합소재를 제조하는 데 성공했다.관련 논문은 ‘부유식-적층법으로 제작된 그래핀-PMMA 복합소재(Float-stacked graphene-PMMA laminate)’라는 제목으로 나노 분야의 저명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3월 온라인판에 개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이재현 아주대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이승기 부산대 교수(재료공학부), 조성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이 교신저자로 참여했다. 제1저자로 아주대 김승일 박사과정 학생(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이, 공동 제1저자로 문지윤 아주대 박사후연구원(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과 형석기 아주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과정 학생(신소재공학과)이 함께 했다.‘꿈의 물질’ 그래핀(graphene)은 두 개 이상의 물질이 결합 되어 각각의 물질보다 더 좋은 물성을 나타내는 복합소재의 가장 이상적 형태로 알려져 있다. 강철보다 200배 이상 강하면서도 매우 가볍고 높은 열전도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다, 탄소 원자 한 층의 두께를 대면적으로 생산해낼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어서다. 그러나 뛰어난 이론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그래핀 기반 복합소재의 특성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데에는 한계가 존재했다. 그래핀의 층수가 작아질수록 강해지는 반데르발스 힘에 의해 입자의 응집 현상이 도드라지는 원천적인 문제를 갖고 있어, 복합소재를 이루는 기지(Matrix) 내에서 단층의 그래핀을 균일하게 분산하거나 이를 한 방향으로 정렬시키는 것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었기 때문이다.탄소원자 한층의 두께를 가진 단층의 그래핀을 대면적으로 생산하는 과정에는 화학기상증착법이 라는 합성법이 대표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내외의 연구자들은 화학기상증착법을 통해 준비된 단층의 그래핀을 고분자 혹은 금속과 복합소재화할 경우 그래핀의 이론적 특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해왔다. 하지만 화학기상증착법을 통해 합성된 그래핀 복합소재를 제조하기 위해서는 매우 얇은 두께의 그래핀 강화재와 고분자 기지를 한 층씩 반복하여 균일하게 쌓아 올려야 한다는 점에서 많은 시간과 공정, 비용을 필요로 한다. 때문에 이와 관련된 연구 기술은 검증 수준에 머물러 있는 단계다. 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부유식 공법(floating method)에 주목했다. 부유식 공법은 작은 힘에도 쉽게 깨지는 낮은 밀도의 유리를 높은 밀도의 용융 주석(Molten Tin) 위에 띄워 원하는 두께와 크기로 가공할 수 있는 방법이다. 낮은 밀도와 소수성을 가진 그래핀에 얇은 고분자막을 코팅한 후 물 위에 띄운 다음, 원하는 위치로 이동시키고 롤러(roller) 구조물에 이를 말아 올림으로써 빠르고 정확하게 적층 배열을 할 수 있게 되는 것. 연구팀은 이러한 과정을 반자동화 공정으로 구현, 복합소재를 제조했고 적층 간격과 크기, 두께 등을 원하는 대로 조절했다. 또한 제조한 복합소재의 강도와 탄성계수가 혼합물의 법칙(rule of mixture)을 그대로 따르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그래핀이 가진 물성을 완전히 보존할 수 있는 이상적인 복합소재 구조를 구현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또 부유식 적층법을 통해 100층의 그래핀을 균일하게 삽입(부피비 0.19%) 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제작된 복합소재의 경우 강철은 물론 대표적 경량 비철금속인 알루미늄 합금보다 높은 비강도 비강도를 기록했다. 열전도도 역시 일반적인 고분자 필름 대비 2000% 이상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김승일 박사과정 학생은 “그래핀 강화재는 복합소재의 기지 내에 반무한 형태(semi-infinite)로 배열되었을 때 가장 이상적으로 재료의 물성을 향상시킬 수 있다”며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부유식-적층법은 이러한 이상적인 구조를 구현할 수 있는 원천기술로, 대면적의 그래핀을 효율적인 방식으로 정밀하게 적층할 수 있게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재현 아주대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복합소재는 일괄공정이 가능하며 크기와 두께를 자유롭게 구현할 수 있어 그래핀 복합소재의 양산화를 가능하게 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추가 연구를 통해 궁극적으로는 초소형 스마트 전자기기 및 우주 항공·자동차 산업에 사용되는 초경량·고강도 복합소재로의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아주대학교 교내 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부유식-적층 공법을 통해 실제 제작된 약 5 cm X 10 cm 크기의 그래핀 복합소재. 100층의 그래핀이 100나노미터의 균일한 간격으로 결함 없이 적층됐다. 이재현 교수는 201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노보셀로프 교수의 제자다. 지난해 5월 노보셀로프 교수의 아주대 강연 후 단체사진* 위 사진 설명 : 윗줄 왼쪽부터 이재현 아주대 교수(첨단신소재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이승기 부산대 교수(재료공학부), 조성호 삼성디스플레이 부사장. 아래 왼쪽부터 아주대 김승일 박사과정 학생(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문지윤 아주대 박사후연구원(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형석기 아주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 박사과정 학생(신소재공학과). 김승일 박사과정생은 BK21사업 우수대학원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워싱턴대학 세인트루이스에 방문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 연구 주요 내용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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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2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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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0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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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8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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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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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홍보담당관 김선태 동문이 아주대를 찾아 강연을 진행했다. 남다른 기획과 꾸준한 시도로 ‘대박’ 콘텐츠를 탄생시켜온 김 동문은 이러한 성과를 내기까지의 과정과 고민을 강연에 참석한 후배들과 공유했다. 특강은 지난 5일 오후 우리 학교 율곡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사전신청을 통해 참여한 학생들과 아주가족들이 강연장을 가득 채웠다.김선태 동문(e-비즈 05)은 이날 ‘충주시 SNS 이야기’라는 제목으로 강연에 나섰다. 그는 ▲공직에 입문하기까지의 여정 ▲SNS 업무를 맡게 된 뒤의 고민, 시도와 성과에 대해 언급했다. 또 ▲유튜브 채널 운영을 맡아 시작하게 된 과정과 이후의 노력, 그리고 시행착오 ▲콘텐츠 제작 꿀팁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눴다. 그는 “사람들이 보고 싶은, 재미있고 색다른 콘텐츠를 만들고자 했다”며 “기관이나 지자체에서 택하는 일반적인 방식을 택할 수도 있었지만, 다른 방식으로 분명히 성공할 수 있다고 믿었다”고 말했다. 이어 “개인도 조직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조직 문화 역시 실패를 용인할 수 있는 방향으로 바뀌어야 하며, 그렇게 되면 더 많은 구성원들이 변화를 시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재학생들의 질문 공세가 이어졌다. 김 동문은 “대학 시절 그리고 고시 준비를 하던 시절, 하루 14시간씩 게임에 몰두하던 시간들이 있었고, 이러한 순간들도 모두 인생에 도움이 된다고 느낀다”며 “하고 싶은 일들을 모두, 후회 없이 마음껏 해보기를 바란다”고 조언했다.김선태 동문(e-비즈 05 / e비즈니스학과는 2024년 1학기부터 경영인텔리전스학과로 명칭 변경)은 충주시청 유튜브 운영 전문관으로 충주시 공식 유튜브 ‘충TV’를 맡아 기획·촬영·편집 등 전 과정을 주도해왔다. '충TV'는 기관이나 지자체에서 그동안 시도하지 못했던 특색 있는 아이디어와 기획, 일관성 있고 지속적인 시도로 64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확보하며 화제를 모았다. 충주시 유튜브의 구독자 수는 전국 기초·광역 지자체 중 1위, 편당 조회 수는 80만회를 넘어섰다.김 동문은 그동안의 노하우와 경험을 담아 최근 책 <홍보의 神(21세기북스>을 펴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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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4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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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2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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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박은덕 교수팀이 태양광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제조할 수 있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했다. 지속가능한 방법으로 부가가치가 높은 화합물을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함으로써 에너지 저감과 환경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해당 연구는 ‘2상 전해질에서 브롬 발생을 통한 고 선택성 탠덤 광전기화학적 탄소-수소 결합 활성화(Highly Selective Tandem Photoelectrochemical C–H Activation via Bromine Evolution Reaction in Two-Phase Electrolyte)’라는 논문으로, <저널 오브 더 아메리칸 케미칼 소사이어티(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2월호에 게재됐다. 박은덕 교수(화학공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위 사진 제일 왼쪽)가 교신저자로, 아주대 채상윤 박사후 연구원(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 위 사진 가운데)·아딜 메흐무드(Adeel Mehmood)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박사과정 학생(위 사진 오른쪽)이 제1저자로 참여했다. 화학 산업에서는 지속가능하며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만드는 방안에 대한 연구가 점차 중요해지고 있다. 석유화학·철강 산업 등에 쓰이는 화합물을 제조하는 공정에서 많은 에너지가 사용되고, 그 과정에서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나 다른 유해 물질이 발생해 인체·환경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탄소와 수소의 결합을 활성화하는 반응이 화학 공정에서 아주 중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유독한 가스나 많은 양의 유기용매를 사용해야 하는 문제가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태양광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화합물을 만드는 방법이 이상적이다. 광전기 화학전지 시스템을 이용하면 태양광을 화학에너지로 바꿀 수 있고, 이 에너지를 이용해 유기물의 탄소-수소 결합을 활성화하면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만들 수 있다. 동시에 수소도 생산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중요한 것은 이런 반응을 잘 일으킬 수 있는 적당한 반도체 광전극 및 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기존에 널리 활용되어온 방안은 탄소-수소 결합의 할로겐화 반응을 이용하는 것으로, 반응물과 할로겐 원소가 하나의 전해질에 용해되어 있는 시스템이다. 그러나 이 시스템의 경우 고가의 할로겐 유기화합물을 사용해야 하는 데다, 반응물의 과산화 및 낮은 용해도가 한계로 여겨져 왔다. 아주대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할로겐 원소와 반응물을 별도의 전해질로 분리하는 방법을 고안해냈다. 덕분에 부반응을 차단하면서, 많은 양의 화합물을 생성시킬 수 있었다. 연구팀은 또한 유독한 할로겐 가스를 직접 사용하지 않고, 친환경적인 브롬화 이온으로부터 태양광을 이용해 반응에 필요한 브롬가스를 실시간으로 공급했다. 연구팀은 태양광-브롬 생산을 위해 산화루테늄이 도포된 질화탄탈럼(Ta3N5) 반도체 광양극을 개발했으며, 해당 광양극은 수계전해질 조건에서 경쟁 반응인 산소 발생이 전혀 없이 브롬만을 선택적으로 생산함을 확인했다. 생성된 브롬은 태양광에 의해 브롬 라디칼로 전환되어 여러 유기물의 탄소-수소 결합을 효과적으로 활성화하고, 고부가가치 화합물을 생성시켰다. 연구팀은 또한 인화인듐 광음극과 질화탄탈럼 광양극을 동시에 이용, 추가적인 에너지 공급이 없이 오직 태양광만으로 브롬을 생산하고 탄화수소의 탄소-수소 결합을 선택적으로 활성화하여 고부가 화합물을 제조하는 친환경 시스템을 구현해냈다. 박은덕 교수는 “유독한 할로겐 가스의 사용을 피하고 태양광을 활용해 환경친화적인 방식으로 여러 유기물의 탄소-수소 결합을 활성화, 부가가치가 높은 화합물을 생성하는 기술”이라며 “그와 동시에 청정에너지인 수소를 함께 생산하는 시스템이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고 설명했다.박 교수는 “태양광을 이용해 할로겐을 시스템 내에서 자체 생산함으로써, 환경과 인체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에너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할로겐 원소와 반응물을 분리 반응시킴으로써 부산물 생성을 차단하고 더 효율적인 화학반응을 가능하게 할 수 있어 고부가가치 화합물의 친환경적 생산에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C1 가스 리파이너리 사업과 기초연구지원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왼쪽) 태양광과 광전기화학전지를 이용한 브롬화반응의 모식도 (오른쪽) 태양광을 이용한 고부가 화합물의 생성효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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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40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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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 건축학과 전유창 교수가 <물질의 상상 ; 연금술적 건축에 관한 10개의 이야기>라는 제목의 책을 출간했다.이 책에서 저자는 ‘이미지가 아닌 물질의 감각으로 건축을 구현하는 것이 가능할까?’라는 질문에서 출발했다. 건축의 관점에서 물질문화의 사회적 층위를 짚어보고, 물질로 상상하고 이야기하는 것의 의미를 공유하며, 물질 변형을 위한 디지털 기술의 방법론을 소개한다. 또한 10개의 실험적 설계 작업을 통해 물성 중심 디자인(material based design)의 실천적 프로세스를 모색했다. 전유창 교수의 신간은 ▲지각의 확장, 스펙터클과 실감의 건축 ▲물질로 상상하기 혹은 이야기하기 ▲디지털 기술과 물성 모폴로지, 총 세 파트로 구성되어 있다.각 파트에는 아주대학교 ‘건축 설계 스튜디오(Advanced Architectural Design Studio)’ 수업에서 대학원생들과 탐구한 디자인 실험이 포함되어 있다. 이 수업에서 전유창 교수와 학생들은 시각문화와 물질문화 사이에 존재하는 건축이 우리 삶의 정서적 측면에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을 전제로 물질과 세상의 관계 맺는 방식에 대해 탐구했다. 학생들은 브랜드 이미지를 해석하고 재생산하여 새로운 아이디어를 도출했고, 소비자의 감각을 자극하는 공간을 구현해냈다. 그렇게 진행된 여러 프로젝트 중 물질의 이미지와 건축을 특징적으로 잘 표현한 10개의 사례가 이번 책에 소개됐다. 브랜드 이미지를 물성과 연결하는 실험, 공간 이미지와 외피의 상호 관계 등 다양한 주제의 실험과 아이디어가 담겼다. 지난 2007년부터 우리 학교 강단에 서온 전유창 교수는 건축 실무와 디지털 디자인 관련 연구를 병행하고 있다. 저서로 2021년 세종도서 선정작인 『건축, 감각의 기술(공간서가, 2020)』, 공저로 『메이드 인 디지털(아키랩, 2018)』이 있다.#위 사진 설명 : 홀로그램 종이로 만든 표지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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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8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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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이 우리 학교 ‘개교 50주년 기금’으로 1억원을 추가로 기부했다. 이에 강진모 회장의 ‘개교 50주년 기금’ 기부액은 2억원을 넘어섰다.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월29일 아주대 율곡관 총장실에서 열렸다.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물리 88)과 최기주 총장, 이상운 물리학과 학과장,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이 함께 자리했다. 최기주 총장이 아주 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와 예우품을 전달했다. 행사 이후 오찬이 이어졌다.강진모 회장은 우리 학교 물리학과 88학번 동문으로 지난 2005년 아이티센을 설립, 현재 아이티센(ITCEN)그룹 회장을 맡고 있다. 강 회장은 지난 2023년 2월 우리 대학에 ‘개교 50주년 기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으며, 올 2월에 1억원을 추가 기부하면서 누적 기부액 2억원을 돌파했다. 강 회장의 기부금은 개교 50주년 기금인 ‘AU50 첨단 융복합관 건립기금’과 ‘ai융복합 장학기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아이티센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ICT 인프라 구축 ▲ICT 서비스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을 주력으로 해오고 있다. 2014년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고, 지난 2020년에는 쌍용정보통신(주)을 인수하면서 산하에 총 11개 기업, 2800여명의 임직원을 두고 있다. 아이티센그룹은 ICT 서비스 전문 그룹으로 도약하면서 지난 2020년 그룹 매출액 2조원을 돌파했고, 2021년에는 매출액 3조원을 돌파했다. #위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최기주 총장,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 이상운 물리학과 학과장,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 아주대 계간 소식지 <아주인사이트> [괴짜같은진짜] 강진모 아이티센그룹 회장 인터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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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6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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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4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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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축구부가 ‘제60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6전 전승을 기록하며 선전했지만 결승전에서 아쉽게 동명대에 패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12일부터 경상남도 통영시에서 총 78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됐다. 통영기와 한산대첩기로 나누어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우리 학교 축구부는 한산대첩기로 참여했다. 이번 대회 결승전은 지난 27일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렸다. 아주대 축구부는 지난해 창단한 신생팀 동명대와 맞붙어 1:0으로 아쉽게 패했다. 양 팀은 팽팽한 접전을 벌였으나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동명대의 골이 결승골이 됐다. 결승전에는 축구부 프런트 학생들과 축구부 후원회,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해 열렬한 응원을 펼쳤다.하석주 감독(전 축구 국가대표)이 이끄는 아주대 축구부는 이번 대회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6전 전승을 거두며, 지난 1999년 이후 25년 만에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결승에 올랐다. 이번 대회에서 우리 학교는 페어플레이상을 비롯한 여러 단체·개인상을 수상했다. ▲우수 지도자상 - 하석주 감독(경영 86), 김기형 수석코치(심리 96) ▲득점상 - 성기완(스포츠레저학과 2학년, 3골) ▲도움상 - 조상혁(스포츠레저학과 2학년, 4도움) ▲수훈상 - 문영준(스포츠레저학과 3학년) ▲우수선수상 - 배서준(스포츠레저학과 4학년)이 그 주인공이다. 하석주 감독은 “이번 대회만큼은 후회 없이 치른 것 같다”며 “선수들이 부상도 참고 뛸 만큼 우승에 대한 간절함이 컸다”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며 강팀의 면모를 되찾아 기쁘고, 함께 응원해주시는 아주가족·축구부 후원회와 프런트 학생들에게 감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아주대 축구부는 1982년 창단되어 하석주, 안정환, 이민성, 우성용, 엄원상 등 다수의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다. 특히 축구 지도자로 활약하고 있는 아주대 축구부 동문들의 활약이 최근 돋보인다. 지난 시즌 프로축구 K리그1의 13개팀 중 3개팀의 사령탑을 아주대 축구부 출신 감독들이 맡았다. 인천 유나이티드FC 조성환 감독, 대전하나시티즌 이민성 감독, 광주FC의 이정효 감독이 그 주인공이다. [아주인사이트 23 가을호] 프로축구 광주FC 이정효 감독(사학 94) 인터뷰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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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2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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