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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8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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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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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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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래성 기부자의 뜻을 바탕으로 시작된 '강래성 우수논문상'의 시상식이 개최됐다. 강래성 기부자는 우수 대학원생 시상을 위해 매년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지난 25일 율곡관 제1회의실에서 진행된 시상식에는 강래성 세원EPC회장(경영대학원 최고50기)과 우수논문상 수상자로 선정된2인의 대학원생이 참석했다. 최상돈 대학원장과 김승주 자연대학장, 이상신 국어국문학과 부학과장, 박재연 총무처장, 장영수 구매관재팀장, 윤영화 대학원교학팀장 등 학교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했다.강 회장은 매년 연구역량이 우수한 대학원생에게 '강래성 우수논문 장학기금'으로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20명의 학생에게 총 500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이번 2023학년도 강래성 우수논문상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 황사랑 학생과 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채주형 학생에게 돌아갔다.국어국문학과 박사과정 황사랑 학생은 연구재단 등재지 눈문1편과 학술발표1건을 발표하고 학회상2건을 수상했다. 에너지시스템학과 석박사통합과정 채주형 학생은SCI논문1편을 발표하고 특허2건을 출원했다. 두 수상자에게는 각각250만원의 장학금이 주어졌다.강래성 세원EPC회장은 지난 2013년 우리 학교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을 수료하며 1억원을 기부했고, 우수 대학원생을 위해 매년 500만원씩을 기부해오고 있다. 강래성 회장은1981년 선경인더스트리 연구원 생활을 시작으로 20여년 만에 EP(Engineering Plastic)분야에서 1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하는 등 이 분야 전문가로 자리 잡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가 창업한 세원EPC는 플라스틱 전문기업으로 고부가가치 플라스틱 분야 첨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 사진 왼쪽부터 윤영화 대학원교학팀장 , 장영수 구매관재팀장, ㈜세원EPC 유동춘 사장, 최상돈 대학원장, 채주형 학생, ㈜세원EPC 강래성 회장, 황사랑 학생, 김승주 자연대학장, 이상신 국어국문학과 부학과장, 박재연 총무처장, 이동훈 대학원교학팀 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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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72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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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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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이 교육부 주관 ‘지-램프(G-LAMP) 사업’에 참여해 오는 2028년 8월까지 총 236억원을 지원받는다. 교육부는 지난해 신규 추진했던 ‘램프(LAMP) 사업’을 ‘지-램프(G-LAMP) 사업’으로 확대 운영한다. 교육부는 2023년 기초과학 분야의 혁신적 공동 연구를 지원하기 위해 램프(LAMP,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을 시작했다. 그리고 올해 글로벌 공동연구 프로젝트를 포함한 지-램프(G-LAMP, Global Learning & 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으로 그 규모를 확대했다. 우리 학교는 지난해에 램프 사업에 선정되어 5년간 148억원을 지원받고, 이번 지-램프 사업 확대로 기존 대비 88억원 증액된 236억원 지원이 확정됐다.G-램프 사업에는 아주대를 포함한 8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수도권에서 아주대와 서울대가, 비수도권에서 강원대, 경북대, 부산대, 국립부경대, 경상국립대, 조선대가 참여한다. 참여 대학들은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1개 분야를 선택, 학과나 전공의 칸막이 없는 ‘테마’ 중심의 혁신적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아주대는 물질·에너지과학 분야로 참여한다. 우리 학교는 차세대에너지과학연구소(소장 박지용 교수)를 연구과제를 수행할 중점테마연구소로 지정하여 운영 중이다. 안병민 연구정보처장을 사업단장으로, 램프 전임 교원 18명과 5명의 참여 교원들이 18명의 램프 포닥(post-doctor)과 함께 테마 별 거대 공동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교육부는 기존 참여 대학 외에 올해 신규로 6개 대학(수도권 2개, 비수도권 4개)을 G-램프 사업 수행대학으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대학들은 ▲대학 내 연구소 관리·지원 체계 구축 ▲전공·학과 칸막이 없이 테마 중심의 공동 연구를 수행하는 ‘중점테마연구소’ 설립·운영 ▲박사후연구원 등 신진 연구인력 중심의 공동 연구 ▲국내외 공동 연구 사업 수행 등을 추진해 융합 연구 활성화와 글로벌 연구 거점 도약을 목표로 활동한다.안병민 아주대 연구정보처장 겸 램프사업단장은 “능력 있는 신진 연구 인력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대학의 연구조직 체계를 정비하고, 대학의 인적 역량과 물적 자원을 결집하여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지-램프 사업을 통해 미래가치형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연구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덧붙였다.#위 사진 설명 : 램프 사업 연구진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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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8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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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누적 기부액 49억원을 넘어선 구원장학재단의 기부금 전달식이 열렸다. 구원장학재단은 아주대 동문인 고 황필상 박사가 설립한 장학재단으로, 현재 황 박사의 아내인 주영미 이사장이 운영을 맡고 있다. 지난 25일 율곡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는 주영미 구원장학재단 이사장과 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가 참석했다. 학교에서는 최기주 총장과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이 자리했다.최기주 총장이 아주 가족을 대표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이후 자리를 옮겨 오찬을 이어갔다.주영미 이사장은 구원장학재단의 제6대 이사장으로, 지난 2020년 10월 취임해 장학재단을 이끌어 가고 있다. 구원장학재단은 지난 2002년 8월 설립되어 지금까지 약 23년 동안 아주대학교 발전을 위해 꾸준히 기부해오고 있다. 재단은 그동안 장학기금 약 26억원, 발전기금 약 15억원, 연구기금 약 7억원을 쾌척해 총 누적 기부액이 49억여원에 달한다. 구원장학재단이 지원한 기금은 아주대의 상징인 선구자상과 분수대를 비롯해 시설, 장학, 연구 등의 분야로 다양하게 활용됐다.구원장학재단의 장학기금은 매 학기 각 단과대학 학생을 대상으로, 1인당 300만원의 장학금으로 지급되고 있다. 올해 1학기인 제42기 장학생은 22명으로, 총 66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구원장학재단은 지난 2002년 ㈜수원교차로 설립자인 고 황필상 박사(기계 73)의 ㈜수원교차로 주식 기증으로 설립됐다. 고 황필상 박사는 아주대 1회 졸업생으로 프랑스에서 유학을 마친 뒤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로 재직하다 1991년 ㈜수원교차로를 창간했다. 황 박사는 2002년 회사 주식 100%(200억원 상당)을 기부하기로 결정, 장학재단을 설립했다. 이후 아주대 학생과 교수들이 이 장학재단의 수익금으로 장학금과 연구비를 지원받았다. 고 황필상 박사는 생전인 1994년 아주대병원의 개원과 함께 제1호 시신 기증 서약을 했고, 2018년 마지막 날 세상을 떠나면서 이를 실천에 옮겼다. 이후 영면 3주기를 맞이한 2021년 마지막 날에 유가족이 시신을 인계받았고, 학교에서는 그의 정신과 실천을 되새기는 추모식이 마련됐다. #위 사진 설명 : 왼쪽부터 조경숙 대학발전본부장, 최기주 총장, 주영미 구원장학재단 이사장, 조영호 명예교수 ▶평생 모은 재산 기부, 시신까지 모교에 기증한 故 황필상 동문(아주인사이트 19 신년호) ▶사랑과 나눔의 선구자- 故 황필상 박사 3주기 추모식(아주인사이트 22 신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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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6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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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4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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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와 미국 UC 어바인이 연구 및 교육 분야에서 포괄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했다. 두 대학은 지난해 1월 업무협약을 맺고 관련 논의를 이어왔다.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Campus) 하워드 길만(Howard Gillman) 총장과 법과대학·인문대학 학장을 포함한 9명의 방문단은 24일 우리 학교를 방문해 두 대학 간 교류·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두 대학 관계자들은 법학, 의학 및 인문학 분야를 비롯한 주요 학문 영역에 각각의 특장점을 공유하고, 학술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한국 대중문화와 여러 콘텐츠를 포함한 한국학 분야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병원과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있는 아주대와 UC 어바인은 향후 응급의료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인적 교류 통해 상호 의료 역량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그 외에도 아주대는 지난해 교육부가 대학의 기초과학 연구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 중인 지-램프(G-LAMP, Global-Learning&Academic research institution for Master’s·PhD students, and Postdocs) 사업에 선정된 바 있어, 이를 바탕으로 한 공동연구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상호협력을 해나가기로 협의했다. 재학생 및 졸업생의 파견 및 교류를 위한 논의도 이어졌다. 아주대는 세계적 수준의 해외 대학 재학생들이 참여하는 ABC(Ajou Bespoke College)프로그램을 런칭, 올 여름방학부터 진행할 예정으로 이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와 협의도 진행됐다. ABC프로그램은 세계적 수준의 해외 대학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학생 단기 교환 프로그램으로, 한국 기업 및 산업체 방문과 문화 탐방 등으로 구성된다. 노스웨스턴대학, UCLA, 퍼듀대학 등의 재학생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최기주 아주대 총장은 “이번 만남을 통해 두 대학 연구진 간의 글로벌 공동·협력 연구와 학생 교류 프로그램 등에서 다양한 차원의 협력 방안이 도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다 긴밀하고 실질적인 연구·교육 협력을 위해 다각도의 지원과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주대와 UC 어바인은 앞서 주요 관계자의 한·미 캠퍼스 방문 및 업무협약 체결 등 꾸준한 교류를 이어왔다. 최기주 총장은 아주대 글로벌 네트워킹 확대를 위해 올 초와 지난해 초 두 차례에 걸쳐 UC 어바인 캠퍼스를 방문한 바 있다. 이에 이번 만남을 통해 두 대학 간의 교류·협력 확대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 Campus)는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 어바인에 위치한 명문 주립대학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캘리포니아 주 정부 산하의 UCLA, UC 버클리 등 10개 주립대학 중 하나가 UC 어바인으로, 이 대학은 지난 1965년 설립됐다. UC 어바인은 그동안 5명의 노벨상 수상자(노벨화학상 4회, 노벨물리학상 1회)를 배출했고, 현재 3만6000여명의 학생들이 재학하고 있다. 어바인(Irvine)은 미국 캘리포니아 오렌지카운티의 계획도시로, 안전하고 살기 좋은 지역으로 손꼽히는 곳이다. 오렌지카운티에는 LA 다음으로 많은 한인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어바인에서는 두 차례나 한인 시장이 당선된 바 있다. 한편 UC 어바인 하워드 길만 총장 일행은 이번 방한 일정 중 아주대와 서울대, 성균관대, 고려대, 포항공대를 방문했다. 1만명 이상의 한인 동문을 배출한 UC 어바인은 한국과의 교류·협력을 위해 여러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2009년부터 로스쿨 산하에 한국법센터(The UCI Korea Law Center) 운영을 시작해 학생과 교수, 변호사와 판사, 검사 등 법조인들이 한국과 미국의 법 분야에 대해 함께 토론하고 연구해 왔다. 또 2016년부터는 한국학연구소(Critical Center for Korean Studies)를 개설하고 역사와 문학, 대중문화 콘텐츠를 아우르는 학제간 연구와 저술, 프로젝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UC 어바인 한국학연구소는 교육부 산하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관련 연구 및 교과과정 개발 등을 진행해 왔다. UCI 방문단에게 아주대학교에 대해 소개하는 최기주 총장최기주 아주대 총장과 하워드 길만(Howard Gillman) UCI 총장아주대 축구부 유니폼을 착용한 UCI 관계자들과 최기주 총장, 이석원 국제협력처장# UCI 방문단 @ 아주대학교 영상으로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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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62
-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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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 화학과 장혜영 교수팀이 이산화탄소를 통해 친환경 고분자 소재 PPC를 제조할 수 있는 고활성 촉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경제성이 높고 독성이 없어 친환경 소재 개발이 필요한 국내 화학 산업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할 전망이다. 장혜영 교수팀은 이산화탄소로부터 친환경 고분자 소재인 PPC(polypropylene carbonate)를 제조할 수 있는 고활성 촉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내용은 ‘박막형 아연-갈산 촉매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고분자 합성(Ultrathin Zn-Gallate Catalyst: A Remarkable Performer in CO2 and Propylene Oxide Polymerization)’이라는 제목으로 저명 학술지 <ACS 서스테이너블 케미스트리&엔지니어링(ACS Sustainable Chemistry&Engineering)> 2월 온라인판에 부표지 논문(Supplementary Journal Cover)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는 아주대 장혜영 교수(화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 위 사진 왼쪽)와 김승주 교수(화학과, 위 사진 오른쪽)가 교신저자로 참여했고, 양용문 석사 졸업생(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과 성기혁 박사과정 학생(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성과는 교내외 연구진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도출됐다. 촉매화학, 무기화학, 고분자화학, 재료화학, 물리학 분야의 융합 연구로, 아주대 이분열 교수(응용화학생명공학과·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와 박지용 교수(물리학과·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뿐 아니라 연세대·성균관대 연구진도 참여했다. 장혜영 교수팀이 촉매·고분자 제조를 맡았고, 이분열·박지용 교수팀과 연세대·성균관대 연구팀이 촉매 및 고분자의 분석을 맡았다. 플라스틱 산업은 화석 원료를 기반으로 하기에 ▲원유 추출 ▲플라스틱 제조 ▲플라스틱 사용 및 폐기 등의 과정에서 다량의 온실가스를 배출한다. 이에 현 구조의 플라스틱 산업은 지속가능한 발전에 저해가 된다. 이산화탄소 배출과 관련이 깊은 기후 위기 문제와 더불어, 유한한 자원인 화석 원료를 사용해야 하는 문제 때문이다. 실제 국제사회는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중립을 목표로 공동 대응에 나서고 있다. 탄소 중립(Net-Zero)이란 인간 활동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을 가능한 줄이고, 남은 온실가스는 흡수하고 제거해 실질적 배출량이 0(Zero)이 되게 하는 개념이다. 우리나라 역시 ‘2050 탄소중립’을 선언하고 2050년 탄소중립을 목표로 주요 정책을 수립해 실행하고 있다. 더불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규제의 하나로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세 부과가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이에 지속 가능한 탄소원인 이산화탄소로부터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기술은 환경과 경제 두 가지 측면에서 주목받고 있다. 친환경 이산화탄소 고분자 제조에 있어, 해결해야 하는 가장 중요한 문제 중의 하나는 ‘촉매 기술’이다. 이산화탄소는 화학적으로 매우 안정되어있는 물질로 이산화탄소를 활성화시켜 화학반응에 참여시키려면 적절한 촉매가 필요하다. 이산화탄소로부터 PPC를 제조하는 공정의 핵심은 촉매 기술이기에 그동안 이산화탄소로부터 플라스틱의 원료인 PPC(Polypropylene carbonate)를 제조할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균일 촉매와 불균일 촉매가 개발되어 왔다. 그러나 독성이 없고 활성과 단가를 모두 만족하여 실제 산업에 적용 가능한 촉매는 그 수가 제한되어 있다.현존하는 PPC 제조 촉매 기술 중 상용화 공정에서 주로 사용되는 불균일 촉매는 아연-글루타릭산 촉매와 아연-코발트 기반 촉매인 DMC(double metal cyanide) 촉매다. 아연-글루타릭산 촉매는 고분자 내 이산화탄소 첨가 비율은 높으나 활성이 매우 낮고, DMC 촉매는 활성은 높으나 고분자 내 이산화탄소 첨가 비율이 낮다는 단점이 있다. 아주대 공동 연구팀은 이 두 상용화 촉매의 단점을 모두 극복해 이산화탄소 첨가 비율이 높으면서도 활성이 매우 높은 무독성의 촉매를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산화탄소의 고분자 반응은 불균일 촉매 표면에서 진행되기 때문에 촉매 표면의 활성 자리가 적으면 촉매 활성이 떨어진다. 이번 연구에서 제조한 촉매는 느슨한 층상 구조를 가지고 있어 화학반응이 시작되면서 나노 크기의 박막 입자로 쪼개져서 활성 자리의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며 고분자 반응을 촉진한다. 연구팀이 개발한 촉매를 활용하면, 1t의 PPC 제조 시 440kg 수준의 CO2를 포함할 수 있다. 연구팀은 동일 실험 조건에서 기존에 활용되던 아연-글루타릭산 촉매 대비 100배 가까이 높은 활성 향상을 확인했다. 더불어 자연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갈산과 저렴한 아연염을 합성 과정 및 촉매 원료로 활용해 촉매의 경제성을 확보했다. 이는 기술의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다. 장혜영 교수는 “이산화탄소 첨가 비율이 높으면서, 활성도까지 기존의 DMC 촉매 수준 으로 높은(98% 이상) 불균일 촉매를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는데 이번 연구의 의의가 있다”며 “석유화학 기반의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 산업을 이산화탄소 활용 친환경 고분자로 대체할 수 있는 혁신적 촉매 기술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교수는 “여러 분야 산업체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활용하여 플라스틱을 제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 국경세 부과를 앞두고 친환경 소재 개발이 시급한 국내 화학 산업에서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며, 실제 국내외 석유화학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Carbon to X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아주대 연구팀의 연구 내용이 실린 <ACS 서스테이너블 케미스트리 & 엔지니어링(ACS Sustainable Chemistry & Engineering)>이미지 출처 – ACS Pub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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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이솔
- 작성일2024-0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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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통일 교육 활동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한국잡월드와 협약식을 체결했다.아주대 경인통일교육센터는 19일 성남 한국잡월드에서 '아주통일연구소‧한국잡월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아주대 통일연구소 이왕휘 소장,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이 자리했다. 우리 학교 한기호 아주통일연구소 연구실장, 이성희 연구원과 한국잡월드 이현영 홍보협력본부장, 조현정 대외협력팀장도 함께 참석했다.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잡월드는 어린이·청소년·청년들에게 다양한 직업 체험과 탐색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된 직업진로체험 기관으로 경기 성남에 위치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래세대 주역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통일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양질의 통일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주요 내용은 ▲통일교육주간 통일교육·문화 체험 기회 제공 ▲한국잡월드 내 직업체험관을 활용한 전시부스 운영·공연 진행 ▲지역주민 연계 사업을 위한 공동 네트워크 구축 ▲추가 상호 협력 방안 모색 등이다. 협약에 따라 아주통일연구소는 5월 넷째 주 정부 지정 통일교육주간부터 한국잡월드에서 통일 안보 페스티벌을 개최, 부스 전시·미래 통일 직업 체험 등 다채로운 통일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왕휘 아주통일연구소 소장은 “이제 전통적인 대학의 역할을 넘어 지역 현장을 찾아 통일 교육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 통일 교육 플랫폼 역할을 수행하고자 한다"며 "8년 연속 경인 지역 통일 교육의 허브 역할을 수행했던 경험을 살려 한국잡월드와 다양한 통일 교육 콘텐츠를 개발·실시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아주대는 아주통일연구소의 축적된 역량을 기반으로 지난 2016년부터 경기남부통일교육센터로 통일부 지역통일교육센터 사업에 참여해왔다. 통일부는 2020년 경기·인천 지역 전반을 아우르는 경인통일교육센터로 센터를 확대 개편했다. 지난 3월 아주대는 통일부 ‘2024 지역통일교육센터’로 선정, 전국 대학 중 유일하게 지역통일교육센터로 10년 연속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 한국잡월드 이병균 이사장과 아주통일연구소 이왕휘 소장△ 위 사진 설명 : 사진 왼쪽부터 한국잡월드 이지현 과장, 조현정 대외협력팀장, 이현영 홍보협력본부장, 이병균 이사장, 아주통일연구소 이왕휘 소장, 한기호 연구실장, 이성희 연구교수, 엄경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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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8
- 작성자조혜윤
- 작성일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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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6
- 작성자김민희
- 작성일202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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