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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몰입은 어떤 때 일어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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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어떤 아이들은 2시간을 공부해도 꼼짝 않고 공부에 집중한다. 휴대폰도 안 보고 화장실도 안 가고 군것질도 안 하고, 그냥 문제만 푼다. 그런데 대다수의 아이들은 그렇지 않다. 2시간이 아니라 1시간을 공부한다고 해도 집중을 하지 못 한다. 이 책 저 책 넘기고 휴대폰 만지작거리고 주스 마시고 화장실 왔다 갔다 하다가 끝난다. 아이들의 학습 성과는 책상에 앉아있는 시간이 아니라, 집중하는 시간에 비례한다. 어른들도 마찬가지다. 하루 일과를 뒤돌아보면, ‘과연 내가 뭐를 했지?’ 하고 반성이 되는 때가 많다. 이것저것 대응하다가, 이 회의 저 회의 불려 다니다, 그리고 이 자료 저 자료 검색하다가 하루가 다 간 것 같다. 하루 근무 중 제대로 일하는 시간은 50%정도라는 조사가 있다. (하략) http://www.ihsnews.com/36630
1261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20-08-18
6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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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260
[칼럼] [CEO 심리학] `나 없이도 잘 돌아가는 조직`…그걸 가능케하는게 좋은 리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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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님, 심리학과 교수] 성공 신화를 쓰고 얼마 전 퇴임하신 우리나라 굴지의 기업 최고경영자(CEO) 한 분께서 필자에게 이런 말을 하신 적이 있다. "김 교수, 경영자에게 가장 필요한 게 무엇일까?" 다소 당황스러운 이 질문에 나름 전문가라는 소리를 듣는다고 자부하던 필자는 비전 제시 능력, 협업을 이끌어 내는 지혜, 신기술을 알아볼 수 있는 창조적 지혜 등 별별 멋있는 내용을 열거했다. 그런데 그분의 대답은 의외로 명확했으며 필자를 한순간에 부끄럽게 만들었다. "물론 그런 측면들 다 중요하지. 하지만 그런 측면들은 해당 능력을 가진 한 사람 한 사람을 알아보고 적재적소에 배치하면 되는 거 아냐? 내 말은 경영자, 즉 리더의 역할 말이야." 그러고는 이렇게 말씀을 이어 가셨다. "내가 없어도 일이 돌아갈 수 있게 만들어야 해. 나 없으면 일이 안 돌아가게 해 놓으면 내가 아무리 뛰어나도 경영자는 아니야." 두고두고 되새겨 볼 말이다. 왜냐하면 자기가 없어도 일이 돌아가게 만들어 놓아야 새로운 구상도 하고 남들이 못 보는 것을 보는 안목을 키워 나갈 것 아니겠는가. 리더가 자신이 없으면 일이 안 돌아가는 조직을 만들면 그 리더 또한 조직의 수많은 사람 중 한 사람과 결국 같은 일을 하고 있다는 뜻이 된다. 그러니 이 중요한 말에 다시금 질문하지 않을 수가 없게 된다. 그 방법 말이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0/08/831090/
1259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20-08-13
6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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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258
[칼럼] 환상이 된 아베노믹스 日 전후 최장기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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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 일본정책연구센터장] 최근 한국의 부동산 가격 급등이 일본이 90년대 후반에 경험한 ‘거품’이라는 시각이 확산되고 있다. 부동산 가격 급등이 부동산의 기본적 가치의 상승을 반영한 것이라면 부동산 가격 급등은 거품이 아니다. 즉, 부동산 가격이 많이 상승했다고 해서 무조건 거품이라고 단정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문제는 부동산 가격 상승이 부동산의 기본적 가치의 상승을 반영하는 것인지를 판단하는 것이 대단히 어렵다. 또한 자산가격 상승이 거품인지에 대한 판단은 자산 가격 급락 이후에 사후적으로 인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분명한 것은 최근 부동산 가격의 상승이 거품이라면 언젠가는 부동산 가격의 폭락이 발생할 것이고, 그러한 경우 부동산 가격 급락이 불황을 초래하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높다. 부동산 가격 급등이 거품일 가능성이 있다면 이에 대한 대비책 마련이 필요하다. 특히 한국과 같이 저출산ㆍ고령화가 진전돼 생산가능인구가 감소하는 국면에서는 급격한 경기하락이 장기불황으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하략) http://www.kyeonggi.com/news/articleView.html?idxno=2310635
1257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20-08-12
6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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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빈.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256
[칼럼] 코로나 힘들어도 새롭게 시작할 수 있잖아…“다시 웃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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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스마일 어게인’ 말은 사람을 살리기도 죽이기도 한다. 노래는 다르다. 살리는 노래는 많아도 죽이는 노래는 드물다.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 거야/ 가파른 이 길을 좀 봐/ 그래 오르기 전에 미소를 기억해두자/ 오랫동안 못 볼지 몰라’ 정인의 ‘오르막길’은 마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실을 예감한 노래처럼 들린다. 하지만 음악동네에선 다시 축제의 노래를 연습하고 있다. ‘이제는 웃는 거야 스마일 어게인/ 행복한 순간이야 해피 데이즈/ 움츠린 어깨를 펴고/ 이 세상 속에 힘든 일 모두 지워버려’ 엄정화의 노래 제목은 ‘스마일 어게인’이 아니라 ‘페스티벌’이다. 민들레가 필 무렵만 해도 거리엔 마스크 쓴 사람이 눈에 띌 정도였다. 지금은 아예 표정을 살필 수 없으니 자연스레 눈을 보게 된다. “눈으로 표현할 수 있는 게 참 많구나.” 권태수가 부른 ‘눈으로 말해요’(1979) 가사가 이제야 실감 난다. ‘사랑은 눈으로/ 눈으로 한데요/ 진실한 사랑은 눈을 보면 안데요’ 하지만 진실이 사랑에만 국한될까. ‘내가 살아오며 가장 잘한 게/ 너를 사랑했던 거라면/ 아마 그보다 더욱 잘한 일은/ 널 보낸 것 같아’(KCM ‘스마일 어게인’ 중). (하략)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20081001031712000001
1255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20-08-12
64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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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환교수.gif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254
[칼럼] 한반도에 갇힌 외교·안보에서 세계 조망하는 전략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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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 중국정책연구소장] 미국 중심의 천하질서가 크게 요동치더니 이제 본격적인 미·중 신냉전 시기가 도래하고 있다. 지난달 23일 미국 국무장관 폼페이오의 닉슨재단 연설과 지난 5일 중국 외교부장 왕이의 신화사 인터뷰를 종합하면, 미·중은 물러서지 않고 상호 대립과 대결도 불사하겠다는 명백한 의지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미·중 간 전략 경쟁은 이제 체제 경쟁이라는 극한 대치로 전환하고 있다. 언제든 소규모 군사적 충돌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미·중은 1979년 수교 이래 최악의 관계에 직면해 있다. 강대국 간 소규모 군사 충돌은 상호 의지와는 관계없이 언제든 대규모 전쟁으로 치달을 수 있다. 중국은 그간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전방위 제재와 압력에 대해 대체로 신중한 입장을 취해 왔다. 무역 압력에 대해서는 수세적 대응 방식을 취해 왔고, 정치·외교 분야에서는 미국과의 전면 대결은 원하지 않고 위기관리를 추구한다는 메시지를 일관되게 보냈다. 하지만 중국은 이제 미국과의 장기적 전략 경쟁을 당연시하면서, 자신의 길을 가겠다고 선언한 듯하다. 왕이 부장의 최근 인터뷰를 보면 세계적으로 그간 미국이 수행해오던 역할을 중국이 수행할 수 있고, 중국에 손상을 입히는 어떤 대상도 반드시 대가를 치르게 해주겠다는 명백한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하략) https://news.joins.com/article/23845485
1253
작성자
홍보***
작성일
2020-08-12
6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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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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