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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美·中 '디커플링'과 '리커플링'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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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바이든 행정부의 대중 통상정책의 기조가 대치에서 대화로 선회하고 있다. 10월 6일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과 양제츠 중국 외사담당 국무위원은 스위스 취리히 회담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연말에 화상으로 개최하는 데 합의하였다. 3일 뒤 미국무역대표부(USTR) 캐서린 타이 대표는 중국 국무원 류허 부총리와 화상으로 통상 현안을 논의하였다. 미국은 2020년 1월 1단계 무역합의의 조속한 이행을 촉구하고 중국의 비시장적 불공정 무역 정책에 대한 개혁을 촉구한 반면, 중국은 무역전쟁 이후 미국이 부과한 보복관세와 제재를 해제하고 중국의 경제발전 모델과 산업정책에 대한 불간섭을 요구하였다. 회담 결과가 구체적으로 공개되지 않았지만, 양측이 실용적이고 솔직하며 건설적인 의견 교환을 통해 이견을 해소하기로 합의하였다는 점은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 연이은 미·중 고위급 회담은 무역전쟁 이후 계속 악화되어온 통상관계가 개선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략) https://www.ajunews.com/view/20211010223744277
1461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0-12
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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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60
[칼럼] 독일 메르켈 총리가 보여준 실용주의 리더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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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독일 총리가 16년의 집권 끝에 정치무대에서 퇴장했다. 2005년 11월 총리가 될 때까지만 해도 그가 여성이라는 것 이외에 크게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그는 16년이나 재임하는 총리가 되었으며 독일 국민의 박수와 세계인의 찬사를 받는 정치지도자가 되었다. 그녀는 일단 독일 최초의 여성 총리이다. 독일과 같이 개방적이고 수평적인 나라에서도 여성이 총리가 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닌 것이다. 그리고 최연소 총리이기도 하고 또 최장수 총리이기도 하다. 최장수는 헬무트 콜과 동급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선거에서 패배하여 총리에서 물러나지 않고 스스로 출마하지 않음으로써 물러나는 최초 총리이다. 또 독일의 재통일 후 첫 동독출신 총리라는 사실이다. 기록 하나하나가 대단한 것인데 이런 것을 다섯 개나 가진, 말하자면 오관왕 총리가 메르켈이다. (하략) http://www.ihsnews.com/40597#
1459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0-12
6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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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58
[시론] 부당노동행위 '형사처벌' 폐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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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문재인 정부가 벌써 5년이 됐다. 소득 주도 성장은 한국 경제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는 정책이었다. 주 52시간제 총량 도입, 1만원 달성을 위한 최저임금 과속 인상, 무리한 비정규직 제로화와 같은 노동정책을 과감하게 펼쳤다. 이런 정책은 성과에 대한 성급함과 사회적 대화의 과잉된 정치화 문제로 큰 부작용에 직면하고, 상생의 노사관계도 정립하지 못했다. 노동친화적 정부이기에 노동개혁에 앞장섰다면 성공적인 사회 모델을 만들 수도 있었는데, 노동정책은 일방통행으로 현실을 간과하고, 기업을 배제한 채 생색내기에만 편중했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에 따른 엄청난 경제적인 쇼크, 4차 산업혁명의 디지털기술 시대 도래에 맞물려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기업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노동개혁을 종합세트로 준비해야 한다. 작년 4·15 총선에서 집권 여당은 예상 외로 압승했다. 그러자 곧바로 여당은 앞선 국회의 회기 만료로 자동폐기된 노동관계법 3개 법안(노조법·교원노조법·공무원노조법)과 국제노동기구(ILO)의 결사의 자유 등 핵심협약 3개(87호·98호·29호) 비준을 각각 일사천리로 통과시켰다. 특히 노조법 개정은 헌법상 보장된 노동 3권(33조 1항) 중 노동계에 유리한 단결권에 집중해 해고자·실직자의 노동조합 가입을 ‘허용’하고, 노동조합 전임자의 급여지급 금지 규정을 ‘삭제’했다. (하략)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1100697771
1457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0-07
4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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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길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56
[칼럼] 만들기 힘든 한식의 대역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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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규, 불어불문학과 교수] 추석 연휴가 끝났다. 명절은 가족끼리 모이는 즐거움의 장이지만, 주부들에게는 명절 공포증이라는 용어가 말해주듯 고생의 장이기도 하다. 그 중 뭐니 뭐니 해도 음식을 해 올리는 고생이 으뜸이 아닌가 싶다. 사실 우리의 음식은 참으로 문제가 많은 것 같다. 도대체 왜 그리 양념도 많고 다듬고 버무리고, 손이 많이 가는지, 주부들은 하루 세끼 만들고 치우는 데 하루가 다 가버린다. 왜 이럴까? 우선 우리의 음식에는 김치와 된장, 젓갈을 비롯하여 발효음식이 많고, 재료를 오랫동안 익혀서 깊은 맛을 내는 조리법이 많기 때문이다. 오래 삶고 찌고 고고 달이는 음식이 좀 많은가! 중국 음식만 하더라도 대개가 강한 불에 짧은 시간 조리하는 음식들이다. 서양에서도 많은 경우 고기나 생선에다 양념을 얹어 오븐에 넣으면 조리가 끝나는 음식들이 많다. (하략) http://ccej.or.kr/72470?
1455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0-07
44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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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만규 교수.gif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54
[칼럼] RNA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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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약학대학 교수] 지구상 모든 생명체는 딱 세 집단으로 나뉜다. 세균, 고세균 그리고 진핵세포이다. 세균과 고세균을 뭉뚱그려 원핵세포라고 하면 이제 생명체는 둘 중 하나에 속한다. 대장균은 원핵세포이고 그보다 덩치가 훨씬 큰 데다 뒷발로 걷는 인간은 진핵세포 소속이다. 문자 그대로 진핵(眞核)세포는 핵이 있는 생명체를 일컫는다. 술 빚는 효모와 남산 위 소나무에는 핵이 있는 반면 원핵세포에는 핵이라 부를 만한 구조가 없다. 흔히 ‘씨 도둑질은 못한다’고 말할 때 씨에 해당하는 유전자가 바로 핵에 들어 있다. 그렇다면 원핵세포에는 유전자가 없을까? 아니 그렇지는 않다. 대장균도 자식 대장균에게 물려줄 유전자를 갖지만 이를 둘러쌀 강보 같은 핵이 없을 뿐이다. (하략)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10070300015#csidx76742ced6beab41a2b9ec20fca1abe4
1453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0-07
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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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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