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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장(腸)이 나쁘면 치매가 생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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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택, 아주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최근 스트레스를 받으면 배가 아프고 설사를 하는 과민성 장(腸) 증후군을 앓는 환자가 늘고 있다. 이런 만성 설사는 미국에서는 결근 원인 2위가 될 만큼 흔하며, 현대인 약 10~15% 정도가 과민성 장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집계도 있다. 이전에는 과민성 장 증후군의 원인을 음식이나 알레르기, 혹은 스트레스에 의한 것으로 치부했다. 하지만 최근 장에 사는 세균총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며 장에 사는 세균총의 변화가 과민성 장 증후군과 관련이 있고, 알레르기는 물론 심혈관계 질환, 심지어 치매와도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보통 음식물이 소화되어 영양분으로 흡수되고 남는 것이 대변으로 배출되는 데는 15~24시간 걸린다. 섬유질이 많은 과일이 가장 빨리 소화되고 단백질인 고기는 오래 걸린다. 과민성 장 증후군 환자들은 소화·배출에 걸리는 시간이 정상인에 비해 지나치게 짧아 설사를 하거나 길어서 가스가 차거나 변비가 생기게 된다. (하략) http://economychosun.com/client/news/view.php?boardName=C22&t_num=13611845
1486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1-23
6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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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택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85
[칼럼] 의존관계를 조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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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T 사장은 유통업을 하고 있는데 인기 있는 독일제 P 제품의 판매 일부를 맡게 되었다. 인터넷 판매를 말이다. 그런데 실적이 좋아 그 제품 판매를 총괄하고 있는 총판에서 오프라인 판매까지 해 보면 어떻겠느냐는 제안을 해 왔다. 매력적인 제안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그렇게 되면 회사의 규모가 커지는 것이고, 수익성에도 도움이 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T 사장은 고민이 되었다. 오프라인 판매까지 하게 되면 다른 아이템을 줄여야 하고 직원들도 상당수 이 제품에 매달려야 한다. 과연 이렇게 해도 문제가 없을까? 본능적으로 걱정이 되었다. S 사장도 비슷한 고민에 봉착했다. 대기업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는데 그 대기업에서 자꾸 물량을 늘리라고 한다. 너무나 잘 된 일이고 고마운 일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마냥 즐겁지 만은 않다. 대기업에서 요구하는 물량을 맞추려면 시설 투자를 해야 하는데 그래도 문제가 없을까 하고 본능적으로 걱정이 되는 것이다. (하략) http://www.ihsnews.com/41112
1484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1-23
6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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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83
[칼럼] 인생을 변화시키는 말 한마디…의도치 않은 선행을 칭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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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경영학과 교수] 칭찬은 언제나 긍정적인 기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상대방의 어떤 행동에 칭찬을 해야 더 큰 효과가 있는가에 대해서는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다. 이참에 칭찬을 통해 상대방 행동을 더 긍정적으로, 그것도 폭넓게 변화시키고 나아가 책임감을 강하게 가질 수 있게 하는 의외의 비결 하나에 대해 알아보자. 필자는 이 분야의 능력자를 비행 청소년 교정 시설에서 자주 목격한다. 이러한 시설에서 노련하고 경험 많은 보호사나 교정 감독관은 본인이 시킨 일을 청소년이 열심히 해오면 적절한 선에서 칭찬을 멈춘다. 그 이유를 물으니 "어차피 그 친구들 입장에서는 욕먹지 않기 위해 해야 하는 일이니까요. 이런 일을 잘해 왔을 때 너무 많이 칭찬하면 오히려 자기들끼리 뒤에서 저를 비웃습니다." 매우 납득이 가는 대목이다.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을 때 마침 그 시설의 구내식당에서 일하시는 나이 지긋한 할머니께서 식자재 상자를 들고 지나갔다. 상자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비틀거리셔서 약간 위험할 수도 있어 보였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view/2021/11/1080541/
1482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1-18
4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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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81
[칼럼] 첫 단추 제대로 다시 끼운 일산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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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한강 다리 27개 중 유일한 유료도로인 일산대교가 드디어 무료화 되었다. 2008년 5월 개통한 일산대교는 중앙정부와 경기도가 재정으로 건설과 유지보수를 해야 하는 ‘국가지원지방도’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돈을 지불해야만 이용할 수 있는 황당한 상황이 산천이 두번 바꿔도 지속된 것이다. 그동안 국민연금공단의 불성실한 대응과 최근 일각의 악의적인 여론전에도 불구하고 주민들의 강력한 지지를 바탕으로 김포, 파주, 고양 등 지역 시민사회 및 정치인들의 노력에 더해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뚝심이 이루어낸 놀라운 성과이다. 대체가능한 도로가 인근에 없는 상황에서 일산대교는 고양, 김포, 파주 등 인근 도시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일상적인 기본 이동권을 확보를 위해 애초에 무료도로로 추진했어야 했다. 그런데 2002년 당시 정부와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일산대교를 민간투자사업으로 무리하게 진행하여 지역주민 차별 논란을 키워 온 것이다. 첫 단추부터 잘못 끼운 것이다. 경기도민을 대상으로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82%가 일산대교 통행료가 부담스러운 수준이라고 답했으며, 92%가 통행료 인하 또는 무료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일산대교의 유일한 주주인 국민연금공단이 국민의 노후를 책임지는 공적기관이라 하더라도 연 8%의 이자로 지역 주민에게 과도한 부담은 주는 것 또한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이 85%를 차지하였다. (하략) http://www.asiae.co.kr/article/society-all/2021111611021504831
1480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1-17
3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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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479
[칼럼] 국가 이기주의가 장악한 COP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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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련, 에너지학과 명예교수]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6)가 끝났다. 2050년 탄소중립에 대한 완벽한 합의가 미흡했다는 것이 중론이다. 그나마 ‘파리협정’의 기반인 2030년 ‘대기온도 상승 섭씨 1.5도 이하 유지’ 목표를 재확인했다. 내년에 이런 목표 이행상황을 이례적으로 재점검한다. 탄소시장 지침 마련, 선진국 기후기금 2025년까지 확대 등 파리협정이행 세부 준칙들도 새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단계적’ 석탄발전 감축과 2025년까지 개도국을 위한 선진국들의 기금출연 두 배 확대를 추진한다. 2030년까지 산림파괴 중지와 토양회복에 나서는 ‘산림·토지 이용 선언’과 ‘메탄 배출 30% 감축’ 서약도 진전되고 있다. 이런 합의·추진 사항들은 ‘글래스고 기후협약(Pact)’으로 지칭된다. (하략) https://www.hankyung.com/opinion/article/2021111631951
1478
작성자
커뮤니케이션팀
작성일
2021-11-17
3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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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련 교수.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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