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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전 세계 잇는 中 일대일로… 10년의 빛과 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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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 정치외교학과 교수] 올해 중국의 최대 외교 행사인 ‘제3회 일대일로(육·해상 실크로드) 정상 포럼’이 17∼18일 베이징에서 열린다. 140개국·30개 국제기구에서 4000여 명이 참가하는 이번 포럼에는 상호 연계, 친환경 발전, 디지털 경제 등 3개 고위급 포럼과 무역 원활화, 민심 소통, 싱크탱크 교류, 깨끗한 실크로드, 지방 협력, 해양 협력 등 6개 특별 포럼이 포함되어 있다. 일대일로 구상 10주년을 기념한다는 점에서 3회 포럼은 2017년 5월 1회와 2019년 4월 2회에 비해 훨씬 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중국 정부는 '일대일로 공동 건설: 인류 운명 공동체 건설을 위한 주요 실천'이라는 제목을 가진 2만8000자 분량의 백서를 발간하여 지난 10년 동안의 성과를 홍보하였다. 그러나 미·중 전략 경쟁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문제는 물론 경제성장률 둔화와 부동산 시장 침체 등 대내 문제로 떠들썩하게 축하할 분위기가 아니다. 참가국·참가자 수도 3회는 1회(140개국 1600명)보다 많지만 2회(150개국 6000명)보다 적다. 그렇지만 정상포럼에는 1회 29개국, 2회 40개국보다 훨씬 많은 110개국이 참여할 예정이다. (하략) https://www.ajunews.com/view/20231015150418546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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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작성일
2023-10-17
2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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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휘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830
[칼럼] 아이 모습을 한 AI로봇이 '인간'에게 희망인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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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용, 융합 ESG학과 특임교수] 10월 3일 개봉한 <크리에이터>는 인류의 존망이 달린 AI와 전쟁을 그린 영화다. 포스터나 홍보물만 봐서는 이러한 소재를 다룬 다른 영화와 외관상 설정이 흡사해 스토리가 익숙한 SF영화 같다. AI가 LA에 핵폭탄을 터뜨린 후 인류와 AI 사이에 전쟁이 일어나고, 인간이 승리하는 쪽으로 종전의 기대가 높아가는 시점이 영화의 무대다. 주인공인 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존 데이비드 워싱턴)는 흔쾌하지 않았지만 실종된 아내 마야(젬마 찬)의 행방을 찾았다는 소식에 특별작전에 합류한다. 이 작전의 목표는 AI 진영에서 개발한 것으로 알려진 인류를 위협할 강력한 무기와 이 무기를 만든 ‘크리에이터’를 찾아서 무기와 창조자를 모두 없애는 것이다. 이 무기와 창조자를 제거하면 AI 진영이 패배하고, 제거에 실패하면 AI 진영이 승리한다. 그 무기는 아이 모습을 한 AI 로봇 ‘알피’였다. 알피의 ‘크리에이터’인 조슈아의 아내 마야는 둘 사이에 생긴 복중 태아를 복제하여 알피를 만들었고 알피는 인간처럼 성장한다. 알피는 마야를 엄마로 생각하고 자신을 인간으로 인식한다. 사실 극중에서 인간과 다른 점은 눈에 잘 띄지 않는다. (하략) https://www.ajunews.com//www.ajunews.com/view/20231015090458277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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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
작성일
2023-10-16
22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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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치용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828
[칼럼] 지속적인 과학기술 투자, 융성 국가의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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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재, 글로벌경영학과 특임교수] 우리가 확신하기 난해한 이슈에 대해서는 지나온 역사적 사실을 되돌아보면서 지표로 삼아야 한다. 인류의 역사를 되돌아보면 기원전 27년부터 시작된 로마의 찬란한 융성 시대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세상을 이끌어오며 그 힘의 원천이 됐던 것들은 어떤 요인이 있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로마제국은 과학과 기술 분야를 주축으로 중요한 발전을 이뤘다. 공학 분야에 있어 로마제국은 건축, 도로, 다리, 수도 시스템 등에서 뛰어난 공학 기술을 보였다. 로마 건축은 아치, 돔, 보, 기둥 등의 구조 요소를 포함하고 있었으며 이러한 기술은 현대의 건축에 큰 영향을 줬다. 로마인은 의학 분야에서도 획기적인 발전을 이뤘다. 로마인은 해부학적 지식을 개발하고 다양한 약물을 사용해 질병 치료를 시도했다. 그 다음 산업혁명을 계기로 과학기술의 꽃을 활짝 피운 영국이 18세기에 한때 세계를 리드하는 국가로 성장하게 된 주요한 원인도 과학기술의 덕택이다. 산업혁명은 18세기 영국이 이끌었다. 증기기계, 섬유 제조, 철강 제조 등의 혁신적인 기술과 생산 방식을 도입해 산업 부문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했으며 이로 인해 영국은 세계적인 제조 업체와 국제 무역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게 됐다. (하략)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1011580310
1827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10-12
2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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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재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826
[칼럼] 유머 날려도 안웃는 사람 손절보다는 거리두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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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 심리학과 교수] 웃으면 복이 온다는 말이 있다. 하지만 사실 많은 싸움이나 반감이 이 웃음에서 시작되는 것 역시 현실이다. 실제로 유머로 어색한 분위기를 잘 풀어나가는 사람, 더 나아가 국가 간 갈등 해결에 실마리를 제공하는 지혜로운 사람이 있다. 하지만 이와 동시에 부적절한 웃음으로 스스로 밉상 반열에 이름을 올리거나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는 사람도 존재한다. 무엇이 이 둘을 가를까? 사실 사람을 웃게 만드는 유머는 심리학 중에서도 인간의 마음과 행동의 진화 과정을 설명하는 진화심리학 연구자에게 매우 중요한 연구 주제다. 유머를 이해하기에 앞서 적응도 지표(fitness indicator)라는 개념을 알아보자. 적응도 지표는 동물이 자신을 둘러싼 진화 환경에서 얼마나 잘 적응하고 있는지를 상대방에게 과시하기 위한 지표로 정의된다. 연구자들은 수컷 공작새의 꼬리와 날개를 성적으로 선택된 적응도 지표로 자주 인용하고 있다. 공작새의 꼬리와 날개는 비행 기능을 거의 상실해 빨리 도망가야 하는 위급한 상황에서 오히려 약점이 되지만 그럼에도 화려한 이유가 무엇이겠느냐는 것이다. 포식자 눈에 매우 잘 발견되는 위험성을 감수하고서라도 자신의 건강함을 이성에게 과시하고자 하는 기능적 가치가 반영된 것 아니겠냐는 것이 적응도 지표 가설의 핵심이다. 유머러스한 성격도 마찬가지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질 그린그로스 뉴멕시코대 문화인류학자 교수는 유머 능력은 신체적 건강함과 지적 능력의 지표로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강조한다. 여기에는 남녀 간 차이도 일정 부분 존재한다. 논란의 여지는 아직도 남아 있지만 연구자들의 중론은 남성은 여성의 유머 수용성(humor receptivity)을, 여성은 남성의 유머 생산성(humor production)을 각각 상대적으로 중요하게 여긴다고 본다. (하략) https://www.mk.co.kr/news/business/10847454
1825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10-12
3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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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일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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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 이-팔 전쟁과 석유파동 50년 주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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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련, 에너지공학과 명예교수] 지난 6일 유대교 축제일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전쟁이 발발했다. 팔레스타인 무장 단체인 ‘하마스’가 1973년 10월 전쟁 발발 50주년인 이날 기습 도발했다. 더 많은 중동 나라들이 이스라엘과의 전쟁에 참여하고 석유 전쟁에 협조하기를 유도한 것 같다. 전쟁 상황은 수시로 변하지만 일단 이스라엘의 전면 반격이 진행되고 있다. 이스라엘 총리는 하마스 궤멸 전쟁을 공식 선포했다. 이스라엘은 가자지구에 지상군 투입을 위해 30만 명 이상의 예비군을 동원한다. 미국은 핵추진 항공모함을 이스라엘 앞바다로 전진 배치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한 군사 지원에 나섰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사태를 ‘완전히 사악한 행위’라고 언급했다. 미국과 서방 주도의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의 수교 시도 등 지역 긴장해소 노력이 이번 사태의 한 원인이라는 분석도 있다. 일단 부인하고 있지만 이란과 하마스의 연계가 밝혀지면 향후 확전이 불가피할 것 같다. 양측 사상자는 이미 2000명을 넘어서며 계속 늘어나고 있다. 국제유가는 당연히 지정학적 위험을 반영하여 미국(서부 텍사스유)이나 유럽(브렌트유) 선물 시장에서 배럴당 80달러 후반으로 4% 가량 올랐다. 이는 금리 인상과 경기 부진으로 원유 수요 증가의 한계가 반영된 9월 마지막 주의 90달러 중반 수준에서 약 7∼8% 하락한 수준이다. 따라서 지금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산유국이 아니라서 원유 수급에 미치는 영향이 작고, 사우디아라비아나 미국이 원유 생산량 유지 정책을 견지할 것이어서 급변 상황은 진정되고 있다. 러시아 역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경제적 곤궁으로 원유·가스 감산을 시행할 처지가 못 된다. 1973년 석유 파동 때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이집트 등 주요 아랍 국가들이 일제히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지지하면서 강력한 석유 감산에 나섰지만, 이번에는 그런 움직임은 아직 없다. 결국 산유국들의 동시다발적 감산과 수출통제 가능성은 거의 없어 50년 전 상황과는 다를 것 같다. (하략)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31011010002279
1823
작성자
홍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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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2
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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