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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2
[칼럼] ‘영국판 GTX’로 런던 외곽 활력… 메가시티 핵심은 교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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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 교통시스템공학과 교수] ‘메가시티(megacity)’ 논의가 부활했다. 한때 적극적으로 추진됐던 ‘부울경 메가시티’가 지난 지방선거를 거치면서 무산된 지 1년여 만이다. 좀 더 거슬러 올라가면 2018년 지방선거에서 경기도를 서울과 합치는 ‘광역서울도’ 논쟁도 있었다. 갑작스러운 ‘김포시 서울 편입’ 제안으로 촉발된 ‘서울 메가시티’ 이슈가 서울 인접 생활권 도시들로 번지더니 급기야 지방 대도시권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다. 부산은 부산·울산·경남 대신 ‘메가 부산’을 다시 들고나왔고 충청, 대구·경북, 호남 메가시티까지 거론되면서 메가시티라는 유령이 전국을 배회하고 있다. (하략)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31106/122051336/1
1841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11-07
2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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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훈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840
[칼럼] 팀원의 성과를 올리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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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 경영학과 명예교수] 보험사 FC(보험설계사)로 일하는 L 씨는 고객 한 분을 소개받았다. 남편 직장 때문에 지방으로 내려가신 분이었다. 남편 건강이 염려되어 보험을 들어볼까 하고 알아보고 있는 분이었다. 전화를 걸어 당장 지방으로 내려가서 만나겠다고 했다. 그러나 그분은 그냥 전화로 이야기 나누자고 했다. 오랜 시간 상담을 했다. 그 고객은 최종 결심을 하고 남편이랑 서울로 올라와서 L 씨를 만나 보험 계약서에 사인을 했다. 물론 여러 차례 상담을 받고 타 보험사 상품도 다 알아보신 후였다. 이틀 후 그 고객에게서 전화가 왔다. 계약조건을 변경했으면 좋겠다고 말이다. 그래서 변경을 해드렸다. 그런데 한 달쯤 되었을 때 다시 연락이 왔다. 이제는 계약을 철회하겠다고 말이다. L 씨는 어안이 벙벙하고 온몸에 힘이 쭉 빠졌다. "이 계약을 성사시키기 위해 얼마나 정성을 들였느데···" 분하고 화가 났다. 보험 일을 시작하고 1년 만에 겪는 좌절이었다. (하략) http://www.ihsnews.com/48942
1839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11-06
2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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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호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838
[시론] 美中 향한 외교의 전략적 자율성 강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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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 정치외교학과 교수 / 미중정책연구소장] 대한민국 외교는 안개 자욱한 길을 직진하고 있다. 주변은 천애의 절벽이다. 아무도 가지 않으려 하는 길을 거침없이 나서고 있다. 이 위험의 근원은 자유주의적인 미국 패권 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운 질서가 도래하기에는 요원하다는 점에 있다. 한국은 앞선 기존 질서 안에서 산업화, 민주화, 정보화를 이룩했다. 세계의 많은 국가가 부러워하는 선진국의 반열에도 들어섰다. 미국을 추종하면 안보와 경제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있었다. 그러나 이제 미국과 서방은 수세로 전환하고 있다. 그 대신 중국과 러시아의 위세가 급속히 확대되고 있다. 거대한 중국의 도전에 직면한 트럼프 주변의 전략가들은 이분법적인 가치관에 기반하여 신냉전의 세계를 주창하였다. 바이든 행정부 역시 이러한 이분법적인 세계관으로 중국을 압박하려 하였다. (하략) https://www.donga.com/news/Opinion/article/all/20231102/122000190/1
1837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11-03
26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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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규.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836
[칼럼] 생명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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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 약학대학 교수] 가을걷이가 끝난 휑한 논, 격자 꼴 따옴표로 남은 벼 그루터기에 연한 새순이 돋았다. 이울어 가는 가을볕이 뿜어내는 빛 알갱이는 지난 푸르름을 되살리기에는 충분치 않지만 짝짓기에 바쁜 하루살이 날갯짓을 북돋우기엔 모자람이 없는지 양지바른 곳에선 날것들이 사뭇 분주하다. 하루살이의 한 생애라야 고작 며칠이고 일년생 벼도 두 계절을 넘기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삶의 무게가 30년이 한 세대인 인간의 그것에 미치지 못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인간처럼 벼나 하루살이에게도 부모가 있고 그 부모의 부모가 있음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기에 그렇다. 그 부모의 위쪽 끝은 대체 어디에 머물게 될까? 정확한 시기나 모습, 그 역사는 짐작하기 쉽지 않지만 확실한 것은 생명의 대물림은 그 어떤 생명체에서도 단 한 번의 끊김이 없었다는 점이다. 그것을 잊으면 안 된다. 슬슬 과거로 걸음을 떼보자. 인간을 포함한 포유동물은 과거 어느 날 지느러미에 뼈와 근육을 단장한 어류의 모습을 띠고 있었다. 미국 시카고 대학의 고생물학자 닐 슈빈은 북극 엘즈미어섬에서 물고기와 육상 사지동물의 중간 단계인 ‘틱타알릭’을 발견했다. 발이 있는 이 물고기는 땅 위로 배를 끌어올린 뒤 거침없이 육지로 올라왔다. 사정이 이렇다면 우리 조상은 한때 물고기 모습을 하고 있어야 옳다. 수족관이나 어항 속 물고기의 모습을 찬찬히 살펴보자. 지느러미를 노처럼 써서 목이 찰싹 달라붙은 몸을 통째로 움직이는 물고기에게는 몸의 기둥인 척추와 주변을 살피고 근육의 움직임을 관장하는 신경계가 포진한다. 몸 가운데를 소화기관이 가로지르고 감각기관이 운집한 머리 반대편 끝에 배설기관이 자리한다. (하략)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311012053015
1835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11-02
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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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표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1834
[칼럼] 증가하는 외국인과 사회통합을 촉진하는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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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스포츠레저학과 교수] 정부는 제1차 저출산고령화사회 기본계획을 수립한 2006년부터 합계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으나 2005년(1.08명)보다 줄어 작년에 0.78명이 되고 OECD 가입국 평균(1.59명)의 절반에 그치고 말았다. 저출생으로 인한 인구감소문제 해결을 위해 정부는 그 어느 때보다 외국인 인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8월에 고용노동부는 우리나라에 고용허가제로 들어오는 올해 외국인근로자 수를 원래 계획보다 1만명을 추가하여 12만명으로 하고, 내년엔 역대 최대규모로 대폭 늘린다고 발표하였다. 한국에 90일 이상 장기 체류하는 외국인 수는 약 250만명으로 추정하는데 작년 기준 외국인 주민 수 213만명과 불법 체류자 40만여 명을 합친 수치이다. 앞으로 외국인 수는 정부의 외국인 인력 확대 정책으로 가파르게 증가할 것이다. 장기체류 대체 인력 250만명 추정 '같이 살아가는 사람들' 인식 필요 그런데 정부 정책에는 노동력 확보라는 경제적 측면만 있고, 외국인 증가에 대한 국민 수용 방안과 사회통합 논의가 부족하다. 법무부가 발표한 '제4차 외국인정책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는 지금까지 정부 사업이 외국인의 초기 적응을 돕고 한국문화에 동화하도록 유도하여 한국인과 갈등을 최소화하려는 '협소한' 사회통합정책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외국인 수 규모를 고려하여 '포괄적' 사회통합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다. 포괄적 사회통합을 미룬다면 이민자와 갈등으로 사회문제를 겪는 일부 유럽 국가들과 같은 전철을 밟을 수도 있다. 포괄적 사회통합을 위해서 무엇보다 외국인을 단순히 '대체 인력'으로 보는 관점에서 벗어나 '한국에서 같이 살아가는 사람'으로 보거나 적어도 '친한파 외국인'으로 만든다는 관점이 필요하다. 외국인이 한국에 잘 적응해서 정부가 기대한 대로 국가 성장 동력이 되기 위해서는 한국사회가 외국인 문화를 존중하여 '상호문화(cross-cultural)' 이해와 문화다양성을 확대하는 전략을 펼쳐야 한다. (하략) http://www.kyeongin.com/main/view.php?key=20231031010005997
1833
작성자
홍보실
작성일
2023-11-01
26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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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서 교수.jpg
E-House 301동 기숙사식당
02-3277-5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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